[신년사] 허창수 GS 회장 "혁신·투자 통해 국가경제성장에 기여해야"

허창수 GS 회장은 회사 임직원들에게 "지속적인 혁신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2일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개최된 '2019년 GS 신년모임'을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이고 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하며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조직문화와 조직구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도 미·중 무역분쟁과 신흥국 금융불안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유가와 금리, 환율 등의 변동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대내적으로도 경제성장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올해 경영 여건이 절대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해 경영계획에 대해 허 회장은 "우리가 경쟁에서 이기고 앞서가기 위해서는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지금 일하는 방식이나 관행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고 새로운 관점과 방법으로 접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의 경영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적이고 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혁신 기술이 어떻게 시장과 사업모델을 바꿔 갈지 눈과 귀를 열고 그 변화의 맥락을 짚어내야 한다"라며 "부단히 학습하고 준비해 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을 기반으로 미래의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조직문화와 조직구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