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미래를 예측해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또한, SK 브랜드를 잘 가꾸고 보호해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시장을 넓혀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안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최태원 회장은 현재 세계 시장을 이끄는 3가지 변화의 메가 트렌드는 세계화와 디지털화, 행복추구라고 정의했습니다.최 회장은 이러한 메가 트렌드를 읽어내고 미래를 예측해 민첩하게 움직여야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유연한 사고와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해 SK의 '글로벌리티'를강화해줄 것을 신입사원들에게 주문한 것입니다.최 회장은 또 변화에 대처하는 스피드와 유연함으로 미래 행복의 파이를 키워 더 많은 사람에게 나눠주자고 당부했습니다.최 회장은 특히 "디지털도 좋고 글로벌도 좋지만, 모든 것은 인간의 행복추구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최 회장은 이와 함께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와 SK의 핵심자산 중 하나인 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최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영속적 대표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며 사원 개개인이 곧 SK 브랜드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한편, 최 회장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한 형태로 만든 뒤 강한 추진력으로 해결하는 잭 웰치 전 GE 회장과 IBM을 위기에서 구해낸 루 거스너 회장을 존경하는 리더로 꼽았습니다.mbn뉴스 안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