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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안동구시장 상황에 맞춰 소형 포맷으로 처음 선보이는 점포"라며 "앞으로는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규모의 맞춤형 상생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구시장은 안동찜닭 골목으로 유명한 중형시장이다. 식당과 의류매장, 신선식품 매장 등 300여개 점포가 모여있다. 안동구시장 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에서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주로 판매한다. 안동구시장에는 공산품을 파는 마트가 없어 시장 상인의 95%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입점에 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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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2015년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에 참가했던 '안동인 안동찜닭'을 피코크 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안동구시장과 협업한 바 있다. 2016년 4월 출시한 피코크 안동인 안동찜닭은 지난해까지 총 2만5000개가 판매됐다. 2015년1월에는 안동구시장 내에 257㎡규모의 희망장난감도서관
피범희 이마트 노브랜드 상무는 "노브랜드와 안동구시장은 지속적인 상생 방법을 모색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간 바람직한 상생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연내 전통시장에 20여개 상생스토어를 추가로 내기 위해 입점을 요청한 전통시장 측과 협의 중이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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