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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의사협회는 8일 발표한 성명에서 "윤한덕 센터장뿐 아니라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연휴 중 돌연사하면서 준법진료를 지켜야 한다"며 "우리나라 의사들 평균 진료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많다"고 밝혔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대다수 병원 의사들은 휴식시간 없이 24시간 대기하고 일주일 내내 근무하는 등 열악한 노동 환경에 처해 있다"며 "적정한 근무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전날 성명을 통해 "설날 연휴에 발생한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윤 센터장이 한국 응급의료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고 회고했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도 윤 센터장을 추모했다.
이국종 교수는 전날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옆에서 오래 지켜본 결과 윤한덕 센터장님 같은 경우는 15년 이상 동안 응급의료 분야를 정착시키려고 무리를 많이 하셨다"며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윤 센터장 같이 일하는 사람이 많이 나와야 한국 사회가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빈소를 찾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조문 후 기
한편 윤 센터장의 영결식은 오는 10일 오전 9시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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