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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바이오텍/사진=차바이오텍 홈페이지 |
오늘(14일) 각종 포털에서 바이오 사업체인 '차바이오텍'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곤두박질쳐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 차바이오텍이 실적에 문제가 있어 공시를 안하고 있다는 내용의 루머가 돌았습니다.
'상장사는 내부결산 시점에서 당해의 매출액, 영업손익 등 실적 변동이 전년 대비 30% 이상이면 공시해야 하는데, 차바이오텍이 공시를 안 하고 있어 실적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는 것입니다. 해당 루머로 인해 차바이오텍 주가는 장중 20% 이상 하락했습니다.
차바이오텍은 2017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4년 연속 영업적자로 인해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입니다. 5년 연속 관리종목에 지정되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되기 때문에 관련 루머로 인한 차바이오텍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차바이오텍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차바이오텍 측은 "상법 및 코스닥 공시 규정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손익 등 실적 변동이 전년 대비 30% 이상인 법인은 별도기준 회계 기업이 2월
차바이오텍 측은 또 "허위 루머 유포자에 대해 감독기관과 수사기관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