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내 주요 통신회사 7곳의 CEO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전방위적인 통신요금 인하 압박과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통신업체 CEO들이 어떤 건의를 할지 논의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21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주요 통신사업자 7곳의 CEO들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집니다.간담회에는 남중수 KT 사장과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등 유무선 통신업체 7곳의 CEO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그동안 최 위원장과 통신사 CEO가 개별적으로 만난 적은 있었지만, 주요 사업자들이 한 데 모이는 공식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방통위는 최 위원장과 CEO들이 특별한 의제 없이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어려움을 겪는 통신사 CEO들의 건의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전망입니다.IPTV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지상파 방송사와 콘텐츠 수급 협상을 벌이고 있는 KT 등 유선 통신사 CEO들은 방통위가 가격 협상을 중재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동통신사 CEO들은 정치권과 시민단체, 공정위, 감사원 등의 전방위적인 요금인하 압박을 방통위가 어느 정도 완화해줄 것을 건의할 것으로 보입니다.이 밖에도 개인정보 유용과 관련해 조사결과 발표를 앞둔 KT와 LG파워콤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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