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신청자의 65%가 연 20% 이상 고금리 채무에 시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개인회생 채무자 1대1 맞춤형 신용관리교육' 수료자 8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개인회생 신청자들의 채무액은 '1억원 이상'이 24.9%로 가장 많았고, '5천만~1억원 미만'이 23.9%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절반을 훌쩍 넘긴 65.1%가 연 20%가 넘는 고금리 채무에 시달렸다고 답했다.
개인회생 과
응답자의 77.7%는 3년간의 개인회생 변제를 완료하기까지 허리띠를 졸라맨 '선납부 후소비'의 노력을 다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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