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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제공 = LG유플러스] |
하 부회장은 25일(현지시간) 'MWC 2019'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G가 초기에 B2C에서 활용되고 시간이 지나면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기술과 함께 B2B 영역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수한 통신네트워크와 준비된 B2C 상품·서비스가 결합되면 초기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시장을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하 부회장은 B2C 5G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서비스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아이돌, K팝을 충분히 활용한 라이브서비스 등을 꼽았다. 5G 스마트폰이 3월말 5G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시작되는 반면 B2B는 모듈이 나오는 연말이나 내년에 활성화될 것으로 LG유플러스가 예상했다.
하 부회장은 케이블TV 1위 CJ헬로] 인수 이유에 대해서는 "사업 시너지를 내면서 각각의 영역에서 최고의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굳히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며 "통신과 방송이 융합하는 과정에서는 LG유플러스와 CJ헬로가 최고의 파트너로서 시장을 리드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당기간은 서로가 경쟁력 우위를 지켜나가면서 각각의 플랫폼을 강화해야 한다는 측면이기 때문에 합병한다는 이야기는 하고 있지 않다"며 "CJ헬로는 LG 일원으로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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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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