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대기 질 최악…날은 오늘도 온화해

<1>미세먼지 상황이 계속해 악화 되고 있습니다. 삼일절 아침 공기가 최악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지도에는 초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2>지금 광주의 먼지농도는 무려 169마이크로그램, 세종 166마이크로그램, 서울도 82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 곳곳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있습니다.

<3>수도권을 포함한 서쪽지역에는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먼지 농도 매우 나쁨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밤부터는 또다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번거롭더라도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위성>충청과 호남에서는 안개까지 자욱합니다. 가시거리가 100m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수도권과 강원 동해안에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부>오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습니다.

<최고>날은 계속해 포근합니다. 서울의 낮 기온 12도, 강릉 13도, 대구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주말인 내일 밤에는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일요일에는 중북부지역을 제외한 곳곳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