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양평군청에서 열린 양평지역화폐 '양평통보' 카드형 플랫폼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에서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왼쪽)와 정동균 양평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나아이는 양평군에 맞는 지역화폐 플랫폼 및 다양한 지역화폐 확장 모델 개발 등 양평통보의 발행 및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양평통보'는 정책발행 15억(청년배당 12억, 산후조리비 3억), 양평군이 10%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일반발행 45억 등 총 60억 규모로 발행된다. 양평군은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고 자본의 관외 유출을 막아 지역경제 선순환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화폐의 발행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코나아이가 발행하는 양평통보는 IC카드형 지역화폐로 결제 인프라 변경 없이 양평군 관내 IC결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시중 전 은행과 계좌 연결이 가능해 사용자는 보유한 계좌로 편리하게 '양평통보' 카드를 등록하고 자유롭게 구매, 충전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적용,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앱은 오는 4월 초 오픈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양평군은 특히 서울에서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지역 명소나 관광지가 많아 지역화폐를 잘 활용하면 관외 자본을 유입하는 좋은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나아이도 양평통보의 새로운 확장 모델 등
코나아이는 유연하고 범용성이 높은 코나카드 플랫폼을 토대로 지난해 연말 경기도 31개 시·군의 카드형 지역화폐 공동 운영대행사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경기지역화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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