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는 8일 위원회를 개최해 현재 조선소장인 이성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 후보는 1979년 대우조선공업에 입사해 선박해양연구소장과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술총괄, 조선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생산·기술 분야 전문가로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세계 초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이 신임 대표이사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지난 1월 31일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