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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현대차] |
미국의 유명 자동차매체 잘롭닉은 "신형 쏘나타가 정말 멋지게 보인다. 낮고 넓어진 데다 길어지기까지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날렵한 느낌을 주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잘롭닉은 기존 쏘나타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35mm, 전장이 45mm 각각 늘어난 미래지향적 쿠페 스타일이 역동적으로 보이게 만든다며 좋은 평가를 줬다.
잘롭닉은 "우리가 싫어할 수 없는 콘셉트다"며 "몇몇 메이커가 세단을 포기하고 있는 시기지만 현대차가 여전히 세단에 공들이는 걸 보는 게 즐겁다"고 설명했다.
미국 유력 자동차매체 모터트렌드도 최근 "현대 쏘나타가 눈에 띄게 고급스러워 보인다. 안팎으로 성숙한 디자인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모터트렌드는 기사에서 "현대차는 기존 모델보다 더 매력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목표를 달성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유력 자동차매체 카엔드라이버 역시 신형 쏘나타에 대한 기사에서 "디자인으로 다시한번 거대한 도약을 이뤘다"며 "분수령이었던 6세대 쏘나타가 많은 찬사를 받은 이후 현대차의 중형 세단이 다시 한번 스타일로 두드러진 장점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카엔드라이버는 지붕이 뒤쪽으로 매끈하게 내리뻗은 패스트백 스타일이 가장 눈에 띈다고 평했다.
미국 자동차매체 오토가이드는 신형 쏘나타의 외관에서 가장 극적인 부분으로 바로 주간주행등(DRL)을 꼽았다.
미국 자동차매체 오토블로그는 인테리어에 주목했다. 오토블로그는 "인테리어가 굉장히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개선됐다"며 "독특한 4스포크 스티어링 휠 디자인에 끌린다"고 언급했다.
카엔드라이버도 새로운 인테리어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카엔드라이버는 "흥미로운 디자인의 새로운 스티어링 휠, 우아해 보이는 대시보드, 시원한 패턴의 브라운 가죽 등으로 이뤄진 새로운 인테리어는 큰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또 "대시보드에 훌륭하게 자리 잡은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전자식 변속 버튼, 디지털 클러스터 모두 세련돼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매체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신형 쏘나타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신형 쏘나타 기사와 페이스북 링크 등에는 1400건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이 중 긍정적인 반응은 사이트별로 60~90%로 집계됐다.
잘롭닉 기사에 댓글을 단 아이디 'OOman20'은 "평생 독일 세단의 신봉자로 살아왔지만 현대차의 중형 세단이 엄청나게 매력적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며 "보증기간 종료 후 지불해야 할 비용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고 썼다.
300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한 모터트렌드 페이스북에서 아이디 'OOEby'는 "신형 쏘나타는 엄청
카엔드라이버 인스타그램의 아이디 'OOders021'는 "2013년 쏘나타 오너 입장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디자인이다"며 "실내를 보면 얼른 앉아서 어떤 느낌일지 느끼고 싶다"고 게재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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