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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NHN엔터테인먼트] |
NHN엔터는 지난 2016년부터 소규모 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일본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현지 분석과 TOAST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서비스 역량을 검증해 왔다. 일본 도쿄에 마련된 TOAST 일본 리전은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일본 본토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현지 리전을 확보한 만큼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일본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6조6000억원으로, 국내 시장의 3배를 넘는다. 특히 일본 시장 내 10인 이상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율은 44.6%로, OECD 국가 중 3위를 기록하고 있어 클라우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요 국가 중 하나다.
김동훈 NHN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일본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율이 매년 2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며 "TOAST는 검증된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본 클라우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OAST는 인프라 서비스뿐만 아니라 NHN엔터의 분야별 특화 플랫폼을 앞세워 게임과 쇼핑 분야의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중심으로 이룰 계획이다. 주요 상품은 게임사 대상의 '한게임 믹스(Hangame MIX)'와 커머스 솔루션 'NCP(NHN Commerce Platform)'가 있다. 한게임 믹스는 유니티3D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을 PC나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이다.
NCP는 고객 편의와 비즈니스 유연성 확보를 위한 중대형 쇼핑몰 타깃의 쇼핑 클라우드 서비스다. 일시적인 사용자 증가에 따른
NHN엔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북미 리전을 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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