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 벡스코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2` 클린 존에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공기를 정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 현대자동차] |
현대차와 부산시는 이날 오영춘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 개관식을 열었다. '자동차가 만든 에너지로 사는 집'을 주제로 한 수소전기하우스는 현대차가 수소전기차를 통해 생성된 에너지를 일반 가정의 동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구현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수소전기차 및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8월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광주, 울산, 창원 등에서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1'을 개관해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528㎡(약 160평) 규모로 조성된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는 △그린 존△클린 존△키즈 존△익스피리언스 존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수소와 관련된 친환경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린 존에서는 수소전기차가 배출한 물로 재배한 방울토마토, 상추, 블루세이지 등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라이브 팜'이 마련됐다. 클린 존에서는 현대 수소차 '넥쏘'의 공기 정화 기능 시연을 통해 유해한 배기가스는 전혀 나오지 않고 깨끗한 물과 전기만 생산하는 수소차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키즈 존에서는 지난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1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다시 운영하며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2는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오늘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11일간 운영한다.
[이종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