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는 미쉐린 2스타 자리를 10년간 지키고 있는 '기온 사사키'의 오너 셰프, 히로시 사사키 씨를 초청해 갈라디너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사키 셰프는 전복, 대게, 아나고, 송이 등 4계절을 대표하는 식자재 중 최고만을 고른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코스로 '갓포 가이세키'를 선보인다.
'갓포 가이세키' 코스 요리로 진행하는 이번 갈라디너는 21일과 22일 열리는 가운데 가격은 홀 또는 룸에서 사케 미포함 시 40만원, 4종류 프리미엄 주류 포함 시 58만원, 스시 오마카세 48만원(1인 기준/세금 봉사료 포함 금액)이다.
기온 사사키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미쉐린 2스타의 자리를 지키며 일본에서조차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그만의 갓포 가이세키 코스 구성 및 서비스로 프랑스,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초청받아 갈라디너를 진행했다. 스시조와는 2016년부터 콜라보레이션 갈라디너를 진행하고 있다.
웨스틴조선호텔 관계자는 "'최고의 식자재로 만든 음식은 맛있을 뿐 아니라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게 기온 사사키 셰프가 중요시하는 요리 철학"이라며 "최고의 식재료로 만든 갓포 가이세키 코스요리에 각종 퍼포먼스와 친절한 설명으로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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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 사사키 셰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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