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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케미렌즈] |
28일 국내 안경렌즈제조사인 케미렌즈에 따르면, 선글라스를 고를 때 우선 렌즈 착색농도에 관해 알아봐야 한다. 안과 의사나 안경렌즈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착색 농도 60~80% 정도면 무난하다고 보고 있다. 렌즈 농도가 너무 짙으면 활동하기 불편할 뿐 아니라 시각이 둔해져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시야가 어두워져 동공이 확대되면 눈의 피로와 부담이 높아지고 자외선의 침투율도 높아져 오히려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렌즈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크고 넓은 선글라스는 눈과 눈 주변을 감싸 황사 차단 효과도 있다. 사이즈가 큰 선글라스는 얼굴에 반사돼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을 막는데도 유리하다.
선글라스는 눈부심 차단 외에 자외선(UV)을 막는 역할도 중요하다. 선글라스 렌즈의 색이 검다고 자외선을 100% 차단하지는 못한다. 일부 제조사들이 내놓는 자외선 차단 기능 렌즈는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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