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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제약의 연간 실적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 제공 = 케이프투자증권] |
김형수 연구원은 보령제약이 올해 매출 5100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10년 국산 15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와 카나브 복합제가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자회사 바이젠셀의 상장을 오는 2020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2016년 보령제약의 계열사로 편입된 바이젠셀은 다양한 세포독성 T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림프종 치료제와 급성 골수성백혈병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최근 벤처캐파탈을 통해 200억우
김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의 매출 증가로 규모와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며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578원에 상위제약사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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