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물가상승으로 가계부문이 추가로 부담한 돈이 10조 원, 가구당 57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한국은행 국민소득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가계의 소비지출은 241조 9백여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조 9천여억 원, 8.1%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의 2008년 추계 가구 수인 1천667만여 명을 기준으
항목별로는 유가와 곡물가격 급등으로 교통비, 식료품비의 추가 부담이 컸고 대학 등록금 인상 등으로 교육비 추가지출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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