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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일주 교수 |
최 교수는 세계 위암 예방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최근 3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총 4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위암 치료 후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면 위암 재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놔 학계 주목을 받았다. 최 교수는 2003~2013년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1350명의 조기 위암 환자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양성인 396명에게 제균약이나 위약 투여 후 위암 발생과 위축성 위염 호전여부를 2016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이를 통해 제균약 투여 그룹이 위약 그룹에 비해
보령암학술상은 지난 2002년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에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19일 오전 11시 서울대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열린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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