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가계신용의 위험 수준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가계신용위험지수가 올해 2분기 0.85로 3분기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계신용위험지수는 지난해 3분기 -0.16을 기록한 이후 4분기 0.37, 올해 1분기 0.68 등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계신용위험지수가 플러스면 신용위험이 크고 마이너스면 위험도가 개선됐다는 의미입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가계신용 위험이 커진 것은 금융자산 감소와 대출금리 상승"이라면서도 "다만 담보인정비율(LTV) 등 엄격한 대출규제와 약정만기의 장기화 등을 고려할 때 가계대출의 부실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