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15일 1분기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44억원과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의료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줄었지만 전체 매출액은 139억원(13%) 추가로 늘어났다. 반면 별도제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73.6억원, 영업손실 3.3억원, 순이익은 9.9억원이다.
차바이오텍은 해외시장 성과를 확대하는 한편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2월 자회사인 차헬스케어를 통해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 인수 등 미국, 일본, 호주 등 7개국 50여개 병원·클리닉을 확보해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카타르 국영재단 산하 부동산 개발회사인 웰니스리조트 내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메디컬 센터 사업 타당성조사 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했다.
연구개발 분야는 줄기세포치료제로 스타가르트병, 노인성황반변성, 급성 뇌졸중,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희귀난치성질환 대상으로 7개 상업화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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