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B2C 온라인사업 강화 나선다

↑ 현대그린푸드 산지스토리관.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그린푸드는 더현대닷컴 '산지스토리관'을 확대 운영하고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온라인 식품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산지스토리관은 전국 각 지역의 우수 농수산식품과 전통식품과 해외 우수 유기농 공산품 등을 온라인몰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6년 3월 오픈 이후 매년 평균 60%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산지스토리관 판매 품목을 기존 생식품에서 간편식·밀키트 ·해외 유기농 공산품·지역맛집·사회적기업 등으로 대폭 확대하며 품목수를 200여종에서 300여종으로 늘렸다.
주요 신규 입점 업체로는 사회적기업 '흙사랑', 대구 유명떡집 '평화떡공방', 168년 전통의 이탈리아 트러플(송로버섯) 전문기업 얼바니(URBANI) 등이 있다.
아울러 현대그린푸드는 현대h몰에서도 현대화식한우와 제주맘 소시지 등 프미미엄 식품을 중심으로 판매 품목수를 기존 150여종에서 250여종으로 대폭 늘렸다.
현대그린푸드는 온라인몰을 전담하는 이커머스팀 인력을 확대하고, 현대백화점과 함께 온·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온라인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식품관 운영을 통해 축적된 고급 식재 발굴 능력과 연간 1조원 규모의 식자재 구매로 확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온라인식품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