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브라질 의료기기 전시회 `호스피탈라 2019` 참가

의료 및 특수영상장비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21일(현지시간) 개막한 브라질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호스피탈라(Hospitalar) 2019'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남미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호스피탈라는 21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200개 사에서 8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뷰웍스는 맘모그라피(유방촬영검사)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혁신 기술인 '퓨어그리드(PureGrid)'를 공개 시연하고 있다. 뷰웍스의 맘모그라피 레트로핏 솔루션은 기존 병원의 아날로그 진단 장비에 맘모용 디텍터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디지털 진단장비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혁신 제품이다.
아울러 작년보다 한층 다양해진 X-레이 디지털 디텍터 제품군도 전시하고 있다. 뷰웍스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판매를 시작으로 중남미 국가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중남미 의료 영상장비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북미와 유럽에 이은 제3의 유망 수출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외국인 투자 제한 폐지에 따른 외국 자본의 유입으로 종합병원, 전문 클리닉 설립이 활발해 의료 시설 분야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이달 초 멕시코사와 사업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브라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남미 X-Ray 시장에서 각 국가별 대리점을 다수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