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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인, 세잎클로버 플러스 페스티발 후원…`아빠와 하이파이브` |
'세잎클로버 플러스 페스티벌'은 휠체어 사용 아동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이다. 1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세잎클로버 플러스 페스티벌'은 행복얼라이언스가 주최하고 상상인그룹이 후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아동 100여명과 가족들을 포함해 500여명이 어울려 역동적인 체육을 즐겼다. 진행된 종목은 풍선 배드민턴, 양궁, 볼링, 컬링, 스포츠스태킹, 고리 넣기, 농구, 댄스스포츠, 라테스민턴, 츄크볼, 파라슈트 등 15종목으로 패럴림픽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채로웠다.
이날 페스티벌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성을 키우고 비장애인과의 교류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에 따라 3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하는 '재미있는 체육 놀이'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생활체육을 경험하고 확산하는데 중점을 뒀다. 고려대 의과대학이 개발, 진행한 '신체 균형 향상 운동 놀이'는 아동의 상체 발달과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준비되었다.
'부모 대상 강좌'는 휠체어 사용 아동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국립재활원이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가족 즉석사진 촬영, 캐리커처 등 이벤트도 함께 열려 행사장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상상인그룹의 장애인 이동권 증진 사회공헌활동은 전동휠체어가 대부분 성인용이어서 크거나 비싸서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들에게 전동 키트가 장착된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권을 높이고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갖도록 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휠체어와 전동키트를 제공받은 장애아동들이 더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을 하도록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려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장애아동들이 안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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