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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
◆ 롯데百 가전제품 최대 70%↓…'포티쇼' 통해 인기 상품 파격 할인도
24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하는 여름 정기세일에서 700여개의 브랜드의 여름 테마 상품과 리빙 상품 등을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번 세일에서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선풍기, 에어컨, 여름 이불 등 리빙 상품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했다. 대표 품목으로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에어컨을 307만원에, LG전자의 '듀얼 빅토리' 에어컨은 300만원에 내놓는다.마이프랜드 14인치 선풍기는 3만9000원에, 박홍근의 여름 인견 홑이불(싱글)을 2만원에 준비했다.
해당 상품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통합 어플리케이션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또 세일 기간 남성·여성패션, 잡화, 리빙 상품군의 100여개 브랜드에서는 여름 인기 상품 400여 품목을 최대 70%까지 싸게 판다. 대표적인 세일 특가 상품으로는 애슬레져 브랜드 '안다르'의 브라탑을 1만9000원에 1000장 한정으로 준비했으며, 여성의류 브랜드 '쉬즈미스'의 플라워 원피스를 8만9000원에, 영캐주얼 브랜드 '온앤온'의 여름 원피스를 7만9000원에, 스니커즈 브랜드 '반스'의 여름용 뮬 스니커즈는 5만9000원에 준비했다.
롯데쇼핑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롯데백화점은 지난 정기세일에 이어 화제의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40 SHOW(포티쇼)' 2탄을 이번 여름 세일에도 진행한다. 28일에는 애플 에어팟2 무선충전모델이, 다음 달 5일에는 삼성 공기청정기가 대상이다.
행사 참여는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이템별 판매 날짜에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특가 구매 쿠폰'을 다운받은 후 롯데백화점 내 입점한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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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역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700여 개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할인율은 10%에서 최대 30%다.
특히 여름 정기 세일 기간 랑방·톰브라운·로샤스·무이 등 2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오프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타미힐피거·빈폴·폴로·라코스테 등 전통 캐주얼 브랜드의 시즌오프 세일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청과·정육·수산물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여름에 맛들다' 행사를 연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 머스켓은 물론 가고시마 흑돼지 삼겹로스(30% 할인)·완도 전복(30% 할인) 등 20여 종의 신선식품 할인율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한우 1등급 등심로스 등을 50% 할인 판매하는 '정육 특가 상품전'(압구정본점, 6월 28일~7월 7일), 500여 종의 와인을 10~30% 할인 판매하는 '더 와인쇼'(판교점 7/5~7/7) 등 다양한 할인 행사가 마련돼 있다.
현대백화점은 여름 정기 세일 기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200여 개 이월상품 할인 행사도 연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5층 행사장에서 '남성패션 특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빨질레리, 란스미어, 브로이어블루 등 2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
목동점은 같은 기간 동안 7층 토파즈홀에서 '바캉스 상품 특가전'을 연다. 행사장에선 의류·잡화·리빙 등 여름 관련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클리어런스 할인전'을 열어 나이키 반팔티셔츠(2만9400원), 아디다스 남성 런닝화(3만9600원부터) 등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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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을 맞아 워라밸 페어, 디자이너 여성복·남성 캐주얼 대전을 기획해 여름 휴가철 고객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장 안에서만 입었던 운동복이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는 트렌드에 따라 신세계는 올해 처음으로 여름 비치 웨어 행사장에 피트니스 운동복을 함께 선보이는 '워라밸 페어'를 마련했다.
아보카도, 뮬라웨어, MPG, 스케처스, 질스튜어트스포츠 등 인기 애슬레져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워라밸 페어에서는 최대 3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소개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에서는 고객 참여형 요가·필라테스 강좌도 준비해 여가·운동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포츠 장르 외 패션 장르 대형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남성 서머 패션 제안전'이 열린다. 갤럭시 라이프 스타일, 클럽 캠브리지, 올젠, 에디션 등 남성 캐주얼 브랜드가 대거 참여, 여름철 출퇴근과 일상복을 고민하는 3040 남성들의 짐을 덜어준다.
인기 여성 디자이너 의류 행사도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7층 이벤트홀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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