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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보의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 [자료 제공 = 삼성증권] |
장정훈 연구원은 "(천보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F전해질을 상용화한 뒤 P전해질 및 D전해질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장거리 주행에 따른 급속 충전, 긴 수명, 저온에서의 출력 유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한 전해질이 필요하다.
삼성증권은 천보의 특수전해질 사업 특성으로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마진 구조 ▲우호적 수요 환경 ▲지속적 캐파 증설과 매출 성장 등을 꼽았다.
우선 특수전해질 가격은 범용 전해질보다 4~5배가 비싸다. 천보는 합성기술을 갖고 있어 경쟁 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수 전해액 자체의 가격은 4~5배 비싸더라도 기존 전해액에 1~5% 비중으로 사용하기에 배터리 제조사의 비용 부담은 크지 않아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설비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는 점도 천보의 매출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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