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기초 제조공정인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경북 구미 금형산업, 대구 국가산단표면처리, 부산 녹산표면처리, 전북 익산 등 4곳을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공동활용시설 구축과 공동혁신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2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들
4곳을 특화단지(입주업체 총 110개사)로 지정할 예정이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자동차, 조선, 정보통신(IT) 등 국가기간산업인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초산업이다. 전국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33개에, 단지내 입주기업은 1059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