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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카스와 함께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들은 16일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남북 화학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 = 동아제약] |
이번 퍼포먼스는 그동안 한국에서만 진행돼온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향후 북한 대학생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이 인간 띠를 만들어 한반도를 형상화하고 '함께'라는 메시지와 한반도기를 흔들었다. 이어 선발된 대원 및 스텝 25명은 관할 부대인 육군 22사단의 협조를 얻어 DMZ 평화의 길을 걸었으며 '우리는 하나다'가 새겨진 현수막을 펼쳐 들고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앞서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지난해 11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 참석해 남북한 민간교류의 하나로써 남북대학생 국토대장정을 논의했다. 이를 계기로 이번 국토대장정은 포항에서 출발해 금강산을 돌아 고성에서 끝나는 코스로 기획됐으나 남북 간의 경색된 분위기로 실행하지 못했다.
최호진 사장은 "국토대장정은 참여한 대원들에게 완주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동료간 이해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자 한다"며 "동아제약은 남과 북이 서로를 위해서 이해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남북 간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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