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넥슨] |
총 상금 1억5000만원 규모의 DPL 2019 썸머 결승전은 지난 23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개인전 'DPL: P' 부문에서 이찬혁과 진현성이, 팀전 'DPL: E' 부문에서 웁스크루와 긱스타가 우승컵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먼저, 한 선수가 세 개의 캐릭터를 선택해 상대 선수와 경기를 펼치는 DPL: P 부문에서는 이찬혁이 DPL 강자로 손꼽히는 진현성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이찬혁은 진현성에게 1세트를 내어준 이후 2세트에서 '쿠노이치' 캐릭터로 가장 취약했던 상대 '소환사'를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 몰이에 성공한 이찬혁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풀세트까지 경기를 이끌었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열린 DPL: E 부문은 양 팀이 동시에 던전에 입장한 뒤 상대를 방어하며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강자의 길 매칭 모드'로 진행됐다. 웁스크루는 후반 공격을 극대화 하는 캐릭터 구성을 선보이며 1세트에서 선취점을 따냈고, 이후 2세트에서는 완벽한 팀플레
DPL: P 부문 우승 선수에겐 상금 1500만원과 1500만 세라, 준우승 선수에겐 상금 500만원과 500만 세라가 지급됐다. DPL: E 부문 우승팀은 상금 2500만원과 2000만 세라를, 준우승팀은 상금 1500만원과 1000만 세라를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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