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주년을 맞은 '프리뷰 인 서울'은 국내 섬유업체의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올해에는 국내 215개사, 해외 209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프리뷰 인 서울'은 대량생산과 소비 부작용에 따른 환경 악화를 막고,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자는 의미에서 '선순환구조'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효성티앤씨, 지레가씨, 삼성물산 등의 국내업체들이 오가닉 코튼, 텐셀, 모달, 재활용 폴리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출품했고, 신한산업과 방림 등은 친환경 염색가공과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랄프로렌을 비롯해 휴고보스, 펜디, 페리 엘리스 등 미주와 유럽, 아시아의 유명 바이어들도 전시회를 찾아 상담에 나섭니다.
아울러 6관절 기반 봉제 공정용 로봇, 다림질 로봇 등 섬유산업에 활용 가능한 협동로봇 시연회와 3D 가상의류 제작 전시회 등이 열립니다.
▶ 인터뷰 : 정동창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 "금년도에는 42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프리뷰 인 서울' 행사를 계기로 우리 섬유·패션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쭉쭉 뻗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김광원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