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청소년 78%가 부족

(주)하이키는 아이들의 키 성장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하이키 비타민 D 드롭'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키 성장에 필수이지만, 실외 활동이 줄어든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이기도 하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의하면, 청소년의 78%가 비타민D 부족 상태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D는 하루 30분 이상 햇빛에 노출되면 체내에서 합성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현대인의 실외활동이 급격히 줄었다는 데 있다. 피부 노화 및 피부 질환을 염려한 자외선 차단제의 지나친 사용도 원인이다.
비타민D는 뼈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으로, '성장비타민'으로 불릴 만큼 성장기에 중요한 영양소다.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며, 골밀도에 영향을 주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비타민D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면역 작용을 조절하여 감염이나 자가 면역성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며, 청소년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비타민D의 하루 권장량은 200IU이다. 그러나 미국소아과학회(APP)는 다층적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생아부터 청소년의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을 400IU로 늘려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하이키 관계자는 "하이키 비타민D 드롭은 엄격한 품질 검사를 마친 스위스 DSM사의 비타민D3 원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며, 1일 1회 1방울이라는 간편한 섭취로 하루에 필요한 양만큼 성장 필수 비타민을 간단하게 공급해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기존 제품보다 비타민D 함유량을 높여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키 비타민D 드롭은 여타 제품에서 보기 힘든 유로드로퍼 사용으로 양 조절이 쉽고 정량 섭취가 가능하다. 액체가 한 방울씩 천천히 떨어지게 하는 유로드러퍼 용기는 제품의 산화와 오염을 방지하는 기능도 한다. 특히 비릿한 원료 배합 특유의 맛이나 가공의 향이 없어 아이들도 가볍게 먹기 좋으며, 음식에 섞어 간편하게 섭취하기에도 좋다. 우유에 넣어 마시면 우유 속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하이키 관계자는 "부모의 입장에서 보다 좋은 성분, 보다 먹기 편한 제품을 아이들에게 주고자 비타민D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