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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최정우 회장은 30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SK의 '사회적 가치'와 포스코의 '기업시민'은 공유하는 점이 많다"며 "이런 부분에서 좋은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사회적 가치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철학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의 환경 개선, 대기업-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기업이 창출하는 가치를 말한다.
앞서 최 회장도 취임 당시 기업시민은 기업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일정한 권리와 책임을 갖는다며 사회적 가치를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선포했다.
최 회장은 "공통된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계속 교류하며 협력사업을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각에서는 이차전지 소재 등 특정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이와 관련해 포스코 관계자는 "그룹간의 향후 협력할 부분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부 계열사 경영진이 만났다"며 말을 아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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