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자사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쇼트리스트', 적격 인수후보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항공산업 경험이 있는 유일한 투자자로서 경쟁 우위를 내세웠습니다.
애경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애경그룹은 예비후보 가운데 항공운송산업 경험이 있는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라며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을 13년 만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LCC로 성장시키며 항공산업 경영능력을 이미 검증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수 방안으로는 "다수의 신뢰도 높은 재무적 투자자(FI)와 성공적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 여객통계를 근거로 자사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국제선 45%, 국내선 48%를 점유함으로써 한진그룹을 제치고 국내 최대 항공 그룹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애경산업은 "세계적으로 위기에 직면했던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