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19일 새벽배송을 시작으로 성북구와 일산 일부 지역까지 권역을 넓혔다고 밝혔다.
이로써 SSG닷컴의 새벽배송 가능 지역은 기존 서울, 경기 지역 19개 구에서 3개 구가 추가돼 총 22개 구로 늘었다.
SSG닷컴 관계자는 "시설 측면에서 처리 물량은 5000건 이상으로 당장 늘리기 어렵지만, 더 많은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이용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확대를 결정했다"며, "올 연말 세 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이 완공되면,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1만건까지 배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SG닷컴이 배송 지역을 한 번 더 늘리게 된 것은 매일 97%를 넘나드는 주문성과와 함께 친환경 새벽배송을 이용해보고 싶다는 고객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대 9시간까지 보냉력이 유지되는 '알비백'의 인기도 한 몫을 했다. 40ℓ의 넉넉한 용량은 물론, 캠핑이나 피크닉을 갈 때도 가지고 갈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SG닷컴은 현재 새벽배송 첫 주문 고객에게 '알비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SSG닷컴은 상품 구색도 기존 1만 종에서 1만 5000종까지 늘렸다.
신선식품은 기존 4000종에서 25% 늘린 5000종, 가공식품 역시 4000종에서 32.5% 늘어난 5300종을 취급해 식품만 총 1만 300종에 달하게 됐다. 피코크, 노브랜드 등 이마트 PB외에도 '더반찬', '정미경키친', '마이셰프', '프레시지' 등 브랜드 상품의 가짓수도 대폭 늘려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기저귀, 젖병 등 육아용품을 비롯한 생활용품 등 비식품도 2000종에서 4700종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SSG닷컴 새벽배송은 가성비 높은 생활용품부터 육아용품, 반려동물 용품, HMR은 물론, 노브랜드나 피코크와 같은 이마트 PB상품과 프리미엄 식재료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보다 많
SSG닷컴은 지역별로 일부만 해당되는 곳이 있는 것을 감안해 홈페이지를 통해 '새벽배송 가능지역 찾기'를 지원하고 있다. 주소만 입력하면, 내가 사는 곳이 배송가능 지역에 해당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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