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먹방템 `몰티저스`, CU서 인기몰이

↑ '몰티저스 바스켓'. [사진 제공=BGF]

CU는 지난 달 27일 스낵 '몰티저스' 1만개를 한정 판매한 결과, 단 하루만에 물량의 90%가 소진됐다고 2일 밝혔다.
몰티저스는 작은 볼 모양 과자를 고농도 밀크초콜릿으로 두껍게 코팅해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초코볼이다. 특히 인기 유튜버들의 '먹방(먹는방송)'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그동안 제주 면세점이나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매를 할 수 있다.
CU는 몰티저스 상품 중 '몰티저스 버킷'을 면세가보다 약 15% 낮춰 판매했다. 그 결과 1차 물량으로 확보한 1만 개가 발주 시작 20여 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고, 전국 점포에 진열된 지 단 하루 만에 90%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냈다.
이에 CU는 오는 7일부터 추가 물량 1만 개를 확보하고 몰티저스 2차 판매에 나선다. 또 이달 내로 소용량 상품인 '몰티저스 초코볼 팩(37g)'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진아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핼로윈데이와 빼빼로데이가 다가옴에 따라 초콜릿, 캔디 등 선물용 간식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몰티저스를 선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국내외의 화제성 높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