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조사 전문업체인 닐슨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서울과 4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 천 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7%가 '현재의 금융위기가 외환위기 때보다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외환위기 당시와 비슷하다'는 응답도 36.5%에 달했습니다.
소득별로는 수준이 낮을수록 타격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평균 소득이 200만 원 이하에서는 가장 많은 44.3%가 '가계경제 타격이 외환위기때 보다
심각하다'고 답변했지만 소득이 501만 원 이상인 응답자 중에서는 그 비율이 35.5%로 낮았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