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캉골'로 잘 알려진 SJ그룹이 코스닥 기업공개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했습니다.
2008년 설립된 에스제이그룹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해 유통·판매하는 기업으로 현재는 영국 패션 브랜드인 캉골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이 브랜드의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68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78억원이었으며 2014년∼2018년까지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52.8%를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처음에는 모자 판매로 출발했으나 점차 가방이나 의류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확보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주영 에스제이그룹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30∼40대 남성을 위한 럭셔리 브랜드 등 서너 개의 신규
그러면서 이 대표는 "5년 후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