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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브레인은 '광고 성격에 맞는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이 성공비결이라고 자신한다. 대중에게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시안을 잡고, 최적화된 광고부문을 제안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해 지금도 수많은 지자체와 기업체 등 광고주와 동반성장하고 있다. 실제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고속버스 후면광고를 기획해 올림픽에 냉담했던 시민들의 반응을 반전시키는 데도 기여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옥외광고 시장과 버스 외부광고로 성장한 애드브레인
애드브레인은 '도시 전체를 광고 캔버스로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로 교통수단을 이용한 버스광고매체에 주력해 수도권과 전국 버스를 합쳐 약 4500대를 보유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기업에는 매출 증대를 돕는 일을 20년간 지속해오며 현재는 종합광고대행사로도 거듭 성장하고 있다.
이동매체기 때문에 지역 면적에 상관없이 커버리지가 넓어 광역 홍보가 필요한 기업이나 관공서에도 적합하다. 노선별 좁은 행정단위에서도 운용할 수 있어 지역홍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도 필요한 매체로 자리매김했다.
류재윤 대표는 "버스 외부광고는 1대 당 하루 평균 10회 이상 노출이 되는 만큼 자연스럽게 광고가 각인되는 효과가 있고,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하는 타깃광고에 가장 적절한 매체"라며 "외부바디광고는 광고면이 넓어 시선집중률을 최고다. 승객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운전자들도 지속적으로 광고를 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이언트와 직원과의 동반성장 실천
무조건 애사심을 가지라고 강요하는 것은 전근대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는 류 대표는 "직장이라는 공간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애사심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직원 간에, 나아가 광고주까지도 진정한 가족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한다.
류 대표는 "실리주의가 이기주의로 변질된 현대의 상황 속에서도 고객과의 의리, 상생과 동반의 성장을 추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드시 클라이언트의 사업 성공을 통해 애드브레인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광고대행사와 광고주의 동반성장 전략을 실천해 나아가고 있다. 상생을 위한 애드브레인의 노력이 더욱 많은 광고주, 기업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직원이 회사에 처음 들어오면 류재윤 대표가 직접 인성교육을 시킨다. 광고주들에게 받은 만큼의 감사함을 표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이익을 돌려줄 수 있는 자세를 몸에 익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설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와 모두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삶의 자세는 류 대표가 직원들을 대하는 데에도 나타난다. 그는 "개인적으로 모든 직원들의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 자신의 노후 준비의 마무리"라며 "그러려면 개개인이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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