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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롯데지주] |
롯데는 생존 참전용사뿐 아니라 후손들도 한국문화 교류의 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복지회관에 시청각실과 옥상 공원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
롯데는 정전 60주년이었던 2013년부터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해외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보은하는 의미로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태국 방콕에, 2017년에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참전용사회관을 준공한 바 있으며 이번 에티오피아가 세 번째 지원국가이다.
11일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사장과 임훈민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 타켈레 우마 반티 아디스아바바시 부시장, 참전용사와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는 준공식 후 롯데 장학재단을 통해 참전용사 후손 50명에게 총 1800만원 규모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롯데는 롯데 장학재단을 통해 2017년부터 태국과 콜롬비아, 필리핀, 터키 등의 참전용사 후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하고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기 위해 다양한 보은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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