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중은행에 자금을 공급해 기업 지원과 구조조정을 촉진한다는 정부의 당초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2조 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해 자본확충펀드에 넘기는 방식으로 BIS 비율을 9%대로 높일 방침입니다.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농협과 수협도 자본확충 펀드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한과 하나, 외국계인 제일과 씨티는 신청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대구, 부산, 제주, 전북은행 등도 자체적으로 자본을 확충할 방침이며, 산업과 기업, 수출입 등 국책은행은 정부가 직접 자본을 확충해주기 때문에 펀드 지원이 불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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