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지난 17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글로벌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CES(모세관 전기영동 시퀀싱) 서비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분석 장비와 진단 기기 개발부터 진단 시약, 의약품 개발, 실험실 설비 향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전세계 60여개 국가, 약 7만 명의 직원들과 함께 연매출 240억달러(약 28조 원) 이상을 기록했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유전자 분석관련 △시약 정품 공식 인증·개발 △장비·관련설비 등 기술 지원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1세대 염기서열 분석 방법으로 알려진 CES는 NGS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량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CES 기술의 발전으로 관련 응용 분야가 각광받으며 CES 시장의 성장률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는 전 세계 CES 시장은
양갑석 마크로젠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의 제휴는 CES 시장의 변화에 맞는 글로벌 마케팅을 견인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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