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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에서부터 황범석 롯데백화점 사업부장, 남창희 롯데슈퍼 사업부장, 조영제 e커머스 사업부장, 홍성호 롭스 사업부장 [사진 제공 = 롯데지주] |
1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쇼핑 통합법인은 쇼핑 내 전 사업부의 투자 및 전략과 인사를 모두 아우른다. 이에 따라 기존 각 계열사들은 사업부로 전환되며, 각 사업부장들은 사업부의 실질적인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롯데쇼핑은 미래 성장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의사결정단계 축소를 통한 빠른 실행력을 확보하여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 유통 분야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재편된 롯데쇼핑은 문영표 부사장이 롯데마트 사업부장으로 유임된 것을 제외하고는 4개 사업부 수장을 모두 교체했다.
백화점 사업부장에 롯데홈쇼핑의 황범석 전무, 슈퍼 사업부장에 롯데마트 남창희 전무, e커머스 사업부장에 롯데지주 조영제 전무, 롭스 사업부장에 롯데백화점 홍성호 전무가 선임됐다.
황범석 백화점 사업부장은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상품본부에서 상품총괄, MD전략 등의 업무를 거쳐 여성패션부문장을 역임했다. 2015년 홈쇼핑으로 이동해 패션부문장, 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상품본부장을 맡아왔다.
남창희 슈퍼 사업부장은 롯데마트로 입사해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마케팅전문가로 알려졌다. 이후 상품본부장, MD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마트의 영업을 총괄하는 고객본부장을 수행해왔다.
조영제 e커머스 사업부장은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EC(e-commerce)부문장, 기획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롯데지주 경영전략2팀장으로서, 롯데 유통사의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홍성호 H&B사업부(롭스)장은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2013년부터 6년간 FRL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9년 다시 롯데백화점으로 이동해 영남지역장을 지냈다.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이완신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완신 사장은 1987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본점장, 부산점장 등을 역임한 영업전문가다. 2017년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로 보임한 후, 2018년 사업 재승인 허가를 통해 사업권을 수성했으며 악화되는 영업환경 속에서도 롯데홈쇼핑의 실적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최경호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내정됐다. 최경호 전무는 1992년 코리아세븐에 입사했으며 27년간 영업부문장, 상품본부장 등을 두루 경험한 CVS 전문가다.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는 롯데지주 기원규 전무가 맡는다. 기원규 전무는 1993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포항점장, 남성스포츠부문장을 지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는 롯데백화점 전형식 상무가 전무로 승진, 보임한다. 전형식 전무는 1988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부산점장, 상품2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디지털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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