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전라남도와 체결한 해상풍력사업 개발 협약(MOU)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8년까지 11조 원의 공사비가 투입해 신안군 지역에 1.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3GW 규모의 송·변전 설비가 구축됩니다.
한전이 해상풍력 사업개발과 송·변전 설비 구축을 총괄 주도하고, 전남도와 신안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과 부지확보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은 발전단지가 구축되면 약 3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해상풍력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힘을 보태고 나아가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