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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2020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부터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ㅜ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식에는 캠프를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600명, 학부모, 대학생 멘토 540명 등도 참석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3주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을 집중 학습해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지난 여름캠프부터 도입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코딩으로 해결법을 찾아보는 등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 도시에 비해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중학생들은 음악회를 관람하고 대학 전공 박람회에 참가해 각자의 꿈과 재능을 찾는 기회도 가졌다.
우상우(경남 밀양중학교 1학년) 학생은 "꿈이 기자인데 미디어학과 부스에서 미디어 관련 정보를 들으니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수료식이 개최된 성균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정은승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해 캠프를 마친 중학생과 대학생 멘토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부터 도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삼성드림클래스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개강하는 등 학기 중에도 드림클래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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