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시민모임은 식품의약청안전청과 공동으로 서울시내 14가구의 냉장고 보관 식품 18개를 거둬가 분석한 결과 햄과 두부, 소시지 등 4개 식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냉장실에 하루 보관해둔 쇠고기에서는 일반 세균이 13만∼20만 마리 검출돼 기준치를 넘지는 않았지만, 보관기간이 길어지면 부패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시모는 먹다 남은 음식은 재가열해서 보관하고, 냉장고에 보관해둔 음식은 70℃에서 3분 이상 재가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