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게 명함 관리는 중요하면서도 쉽게 할 수 없는 골치 아픈 일인데요.
이제는 꼭 사무실에 들어갈 필요 없이 이동 중에도 손쉽게 명함을 정리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와서 직장인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1]
외근이 잦은 직장인이나 철저한 고객관리가 급선무인 세일즈맨들.
만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하루에 몇 통씩 쏟아지는 명함관리가 번거롭기만 합니다.
[인터뷰1 : 허훈 / 직장인]
“거래를 하다 보니까 쓸모없는 명함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을 다 모아놓기가 어려워서...”
[기자2]
이 같은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한 벤처기업이 명함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전용스캐너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명함을 스캐닝하면 명함 내용을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PC와 휴대전화, PDA 등 모바일기기로 명함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2 : 김진형 / 디유아이티컴퍼니 대표]
“일정 및 기념일 관리 아웃룩 이나 엑셀 데이터로 상호 호환이 가능하고요. 모바일 통신기기와도 연동할 수 있어 어느 장소에서든 명함관리나 인맥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게...”
[기자3]
전화번호와 주소, 이메일 등 많은 양의 내용을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해 쉽게 정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외국어 인식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어 시장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이성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