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 따르면 이번 주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시 금리는 연 2.71~4.41%이지만, 실제 창구에서 적용하는 신규 대출자용 금리는 연 4.95~5.6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3.37~4.67%로 고시했지만, 창구에서 적용하는 신규 대출자용 금리는 연 4.97~5.79%로 고시 금리보다 많게는 2.42%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런 금리차이는 신한은행이나 하나은행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어, 고시 금리와 창구 금리의 격차로 고객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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