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세수 17조 추가 감소…'법인세' 최대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시행된 감세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2012년까지 추가로 세수 17조 5천14억 원이 줄어듭니다.
그 중 법인세와 소득세 비중이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이후 법인세 감소분은 9조 3천150억 원, 소득세 감소분은 4조 2천16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내년부터 고소득층 소득세와 대기업 법인세 감세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데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