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33명의 정리해고 명단을 통보한 금호타이어가 오늘 새벽 직장폐쇄를 단행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어제 733명의 정리해고자 명단을 노조에 통보한데 이어, 오전 4시부터 노조가 쟁의행위를 철회할 때까지 광주, 곡성, 평택공장에 대해 직장 폐쇄를 단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조는 이같은 조치에 반발하면서 회사
회사 측의 직장폐쇄 조치는 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금호타이어는 두달이 넘는 쟁의행위로 천억 원대 매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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