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사료로 키운 닭이 낳은 계란…영상 위치 인식 카메라를 사용한 첨단 무인반송차…
충청권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에 이상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닭의 먹이로 쓰이는 사료입니다.
면역 기능을 높여준다는 순수 천연 미네랄 성분을 넣어 일반 사료와 차별화했습니다.
이 사료로 키운 닭이 낳은 게 바이오 계란인데, 사료의 미네랄 성분이 계란의 신선도를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신대용 / 보드레 대표이사
-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계란이라 노화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버스 중앙차로와 학교 앞 스쿨존과 같은 곳에 사용하는 컬러 아스팔트 콘크리트입니다.
색깔이 쉽게 변하는 것을 막고, 강도를 높여 유지 보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염분에 강한 저항력을 나타내 해안도로에도 적합합니다.
▶ 인터뷰 : 조정기 / 두영 T&S 대표이사
- "여러 가지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해안도로라든지 아니면 컬러를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용도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형 카트를 닮은 무인반송차입니다.
보통 바닥에 설치된 유도선이나 레일을 따라 움직이지만, 이 차량은 천정에 붙여 놓은 인식태그에 레이저를 쏘고 나서,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고 물건을 실어나릅니다.
▶ 인터뷰 : 임 혁 / 엔스퀘어 대표이사
- "천정에 태그를 붙이고, 반송차량에 부착된 카메라로 태그를 인식합니다. 영상을 인식해서 자기 위치를 파악하는 새로운 무인차를 개발한 것이죠."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고, 유지비가 싸다는 게 장점입니다.
72개 충청권 첨단 벤처 제품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일(9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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